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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술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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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술이 많이 보이지 않음? 그러함. 3월은 술의 계절. (응?) 미친듯 토하고 마시고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사람들이 난무하는 계절임. 학교앞의 수많은 술집에 빈자리가 없을정도인 그런 계절임.

 

그래도 신입생의 3월은 불태움이 맞음. 12시는 기본이고 심심하면 과방 동방 실습실에서 밤새면서, 쪽잠자면서 다음날 아침수업 들어야하는 고충이 있지만, 그것마저 포기하면 너님의 학점은 Fail. 그런데 난 수업 다 들었는데도 영어를 못함으로 Fail 장학금따위 날아감.

 

음.. 그외에는 뭐 13일 과개총 15일 동아리개총 26일 해오름제 (해뜰떄까지 마셔라 해서 해오름제) 실험복수령 등등?... 그러함.

 

과개총은 와썹-성원-끝-과방 이렇게 4차를 달렸던 것 같음. 와썹에서 넘 졸려서 흐암 이러고 있으니까 다들 집가래.. (본인은 잠을 절대로 못 참는 체질) 그러고 놀다가 끝갔는데 어쩌다가 테이블 구석에 앉았는데 커플 2쌍과 나....... 나가지도 못함.......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그러다가 박주원 개객기랑 꼬꼬마루 하나 사다가 과방와서 챙겨온 소주를 까고 노트북을켜고 게임을 시작하는데 새터의 잔재 (소주박스)가 쌓여있던.

 

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남은 통닭먹은 개객기들이 안치워서 나만 존나까임.창의기초설계가 좆망으로 간 것이랑 과생활한다고 중앙동아리에서 안받아주고 과에선 공부한다고 수업시간에 당구치러 같이 안간다고 깜 ㅋㅋ

 

동아리개총도 뭐 비슷하게;; 밤샘밤샘하다가 새벽 서너시되서 과방가서 잠깐자고일어나서 집가서 옷갈아입고 책챙겨서 수업들을갔고; 해오름제는 동아리때문에 조금 늦게가서 구경하다가 자기네들 동아리끼리만 뭉쳐있어서 어색어색 뻘쭘뻘쭘해서 그냥 집옴;

 

우리과가 약간 동아리위주의 대인관계를 가지게 하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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