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Album

장기하와 얼굴들 2집 [장기하와 얼굴들]

반응형

 

 

 

- 장기하와 얼굴들의 새로운 앨범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의 특징이라면 비쥬얼적으로 뛰어난(?!) 멤버들과 미미시스터즈와 함께하는 율동시간.. 장교주님이라 불리울만큼 교주와 신도들의 각잡고 추는 율동들이랄까. 아마 09년도인가? 08년도인가? 다음카페 악숭에서 주최한 공연에서 장교주님 공연에서 '아무것도 없잖아'라는 곡을 들으며 처음보는 사람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헤드뱅잉을 하며 스크리밍으로 곡에 코러스를 넣던 지금보다는 젊던날의 내가 생각나기도 한다.

 


 -일단 '얼굴'이 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들. 1집때의 미미시스터즈가 팀을 떠났고, 1집 때도 같이 공연을 하던 건반주자 이종민이 팀에 영입되었다.


2집의 느낌은 1집이 언플러그드 느낌이 강했던데에 비하여 플러그드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그들은 전과 같이 어쿠스틱하며 깔삼한맛이 영 삼삼하다. 


지금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나 YB의 카피곡으로 더 알려진 '담배가게 아가씨'의 송창식이나, 산울림의 김창완등을 동경한다는 그들은 은근 중독성있는 음악과 비쥬얼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김범수나 이범호같은 존재랄까.. 쿨럭...


스네어와 탐 대신 전자기타 뮤트와 키보드음, 그리고 드럼세트의 탐 필인에서 쏟아져 나오는 밴드음악을 잡아가는 장기하와 얼굴들이다. 이러다가 8집쯤 되면 율동이 함께하는 찌질한 가사의 갤럭시익스프레스가 되는게 아니련지 두렵다 ( __)

 

 

가사는 여전히 궁상맞고 찌질하고 와닿는다. 뭐라 표현을 못 하겠네~ 그게 참 그렇고 그런데~ㅋㅋ




장기하와 얼굴들 2집이 주목받는 이유는 제2의 서태지가 될까? 여서 였다. 과연 2집이 하여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쪽박이 될 것인가.. 하지만 장기하와 얼굴들은 새로운 변신이나 폭풍 대신 이전의 사운드에서의 진보가 되었달까.. 

반응형

'Music > Alb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tallica 심포니 [S&M]  (0) 2012.07.12
Oasis 1st [Definitely Maybe]  (0) 2012.07.12
SpotLight - Come Again (Single)  (0) 2012.07.12
Oasis 3rd [Be Here Now] 1997  (0) 2012.07.12
김세황 [Vivaldi - The Four Seasons] 비발디 - 사계  (0)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