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심포니 실황음반

Music/Album 2012.07.24 21:32

 

 

[외관, 가격]
일단 가격. 집앞 서점에서 샀는데 가장싼곳은 13000원이더군요. 좀 놀랐습니다.. 겉보기에 상당히 비싸보였기 때문이지요..
일단 CD2장 1000원 껍데기 인쇄등등... 하면 제작비용만 4천원정도... 유통마진이 3천원... 그정도하면 한장에 6천원정도인데,
로열 필 하모닉의 이라면 CD,DVD 실으려면 대충 5~10억은 들것이고, 믹싱등은 본인이하셨고.. 대략 CD만 5만장은 팔려줘야
손익분기점이 될터인데.. 생각보다 너무 싼게 아닌지.. 하더이다.

아, 그리고 포스터는 안주더군요. 받아봤자 어디 짱박아뒀다가 누구주지만, 음.. 다떨어진건가.. 제가 그 매장의 문닫기 15분전에 마지막
심포니앨범을 들고왔으니, 포스터가 떨어졌나봅니다.

[내용물]
집에오면서 대충 손톱으로 뜯고나니 (상처가 생겼군요 ㅋ) 부클릿이 뭐가 이리 두꺼운지..ㄷㄷ
부클릿이.. 대충... 5,60페이지정도.. 안타까운점은 너무 태지형사진으로 도배된관계로 다른것들은 볼 수 없었다는점..
무대사진이랑도 있긴했지만, 태지형사진에비하면 너무도 적은거같군요.

(그나저나 장기하 DVD 조립할때 이거 참고좀할껄..크흑...)
[듣기전에]가장 궁금했던것은 녹음을 어떤방식으로 했냐는겁니다. 물론 방송처럼 그냥 나오는소리를 녹음했을리는 없고, 악기를 각자 마이킹했을것
이니, 그것을 각기 녹음한것을 믹싱했을것이냐.. 아니면 공연했던대로 나올것이냐..
사실, 메탈리카심포니 (S&M)같은경우는 실내에서 녹음을했습니다. Master of Puppets Ver S&M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탈리카곡이구요,
처음들었을때는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심포니라는것에대한 막연한기대감. 따로노는것같기도하고, 오케와 밴드의 음들을 따로 악기 하나
하나 인식하려니 머리아프고, 의식하다보니 아무래도 한가지쪽에 치우친거같다.. 잘 안맞는거같다.. 이런생각을 많이했거든요.
하지만, 그런것을 다 잊고 반복해서 들으며 편안해지니, 약간 지겨울 수 있는 대곡인 마스터가 길지않게 느껴지않더라..
그렇기에 전 이곡의 심포니버젼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본인은 퐐로심포니라는 서태지팬들이 모여 서태지의곡을 서태지가하대끼 오케스트라+밴드로 표현해보려는 팀에서
연주를하고있기에, 팀에서 느꼈던문제점.. 밴드위주인곡, 오케스트위주인곡이 나뉘어진다.. 즉 둘의 밸런스를 맞추는것이 어렵다는것..
그리고, 그것은 듣는사람에따라 다 다르다는점.. 공연에대해선 공연주최분과 오케스트라악기 마이킹할 마이크대여비로 옥신각신
한적도 있고, 이래저래 야외공연에서 오케스트라악기를 다 제각기 마이킹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울지도 알기에...
이번 서태지 심포니공연은 의미있다고 생각... 우리나라도 더 좋은 공연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에 감사해야지 ^ ^

[CD1]
일단 CD를넣으니 TAKE ONE 서곡이 나오더군요. 공연당일에는 주위가 너무 시끄러워 잘 듣지 못했던곡입니다. 다들 왜 서태지안나오냐고
수다떨고계시...-ㅁ-;. 조용할때 편곡에대해 말좀 해보렵니다. N.EX.T의 로열필하모닉과의 협연후 신해철씨의 후기를보면, 작곡을 할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염두해두기에 나도 편곡자의 한사람으로 볼 수 있다.. 고하였는데, 태지형도 그러는지 궁금했구요..

서곡에서 본곡으로 들어가는 도입부가, 유하게 넘어가면서도 자연스러운것이, 꼭 레플리카를 듣는듯하였습니다.
함성소리가 적절하게 악기를 묻지도않고, 분위기를 고조시켜주는것이 공연때 서태지등장!! 하던게 생각나더군요.
Take 1,2는 밴드와 오케가 적절히 어울린것같습니다. 서태지의 보컬은 밴드에서도 악기와 비슷한것같다는 생각을 이따금 하곤했는데,
심포니공연에서도 어김없군요. 방송이나 공연에서 약간 묻히거나, 너무 튀는부분이 있었는데, 믹싱을 잘 한것 같습니다.
서태지의 심포니공연에서 서태지의 성량에대한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었고, 그점이 이슈화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서태지는 그당시
과다한 마이킹으로 그것을 커버하려고 했었고, 그로인해 라이브에서 약간 불안불안한면도 없지않게 있었는데, 그점이 훌륭하게
처리된것같아 좋았습니다.

다음곡은 F.M이군요. F.M Business는 제가 서태지를 좋아하게된 계기이기도하고, 그 공연당시 제가 Take 1,2의 가사나 의미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씩도하여 매우 반가웠었던곡입니다. 공연당시 보컬이 지르는부분에서 약간 다른악기들이 묻혔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잘 커버되고있는데요, 아무래도 빡센곡이다보니 오케스트라가 단조롭게 편곡된것이 아닌지, 그리고 오케스트라 타악기에
비해 드럼이 너무 부각된것이 아닌지했습니다. 지금까지론 전체적으로 팀파니등에비해 드럼이 너무 부각된것같군요.
아니, 드럼이 부각되기보단 오케의 타악기가 너무 묻히는듯했습니다.
그 다음곡은 인터넷전쟁이군요. 얼마전에 인터넷전쟁 리믹스(테크노Ver)와 수시아, 그리고 프로디지에대해 혼자 글 찌끄려놓은게
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선곡 (F.M)이 빡센곡이고, 이곡도 약간 빡센곡인데.. 연달아 했을경우 어떻게나올지 약간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인트로가 좀 길고 오케위주에, 곡 시작에서는 밴드가 부각되었다가 본격적으로 빡센부분에서는 오케와 밴드가
같이 나서며 음들을 부족함없이 채워주는것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이 다같이 부르는부분이 음량이 적절하게
배정된것도 괜찮은부분인것같군요. 하지만, 시작할때나 중간중간부분 잠잠할때 밴드가 거의 들리지않다가 드럼이 너무 세게들어오는
거같아 약간 아쉽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날 공연의 배치를 생각하면 괜찮은 믹싱이지만, 뒤에있던 북이라던가 오케스트라 타악기들이
아쉬워지는 시점이었습니다. 서양의 전통음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것은 화성. 즉 하모니입니다.
오케협연공연에서 보컬이 제멋대로라 하모니가 잘 못사는것을 이따금 보았는데, 서태지는 이부분에대해서는 아주 괜찮은것같군요.

하이라이트부분에서 다른음들을 다 죽이고 기타가 솔로처럼 들어가는부분도 썩 마음에들지는 않지만, 본인의 의도를 충실하게
반영한것같습니다.

공연당일 그 하모니가 가장 제대로 됐다고 평가했던건 모아이였었습니다. 보컬이 익숙한게 원곡에 깔려있는 보컬같으면서도,
제한된 음역대이나, 그 음역대안에서 다른악기들과 인상적인 화음을 이뤄냈었습니다.

모아이는 드럼앤베이스(혹은 드릴앤베이스?)정도의 장르로 추정되건데, 이곡을 처음들었던 작년여름,
난 가장 신기했던게 물방울소리였었다. 물방울소리는 처음과 끝에서 등장하는데, 그저 효과음 샘플링한것이 아닌, 물방울 소리의
악기같은것이, 아주 잘 어울렸고, 토이트로닉으로 추정되었던 다음곡인 휴먼드림과의 연결을 너무도 매끄럽게 해주었었기때문이다.
그리고, 심포니앨범에서 그 물방울소리를 오케가 잘 대체해주고, 잔잔하면서도 짜임이 확실한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돋보인다.

다음곡은 죽음의늪. 원곡은 약간 몽롱한듯한 보컬과, 가사전달력이 약한 서태지의 곡중에 그나마 가사를 잘 전달해주는곡이
아니었나하며 그 곡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곡이야말로 오케와 밴드가 적절하게 섞인게 아닌가싶다.
(딴소리지만, 퐐로심포니에 트럼펫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이번 서태지심포니 CD1에서 가장 인상깊은악기가 트럼펫같다ㅠ)

[CD2]
첫곡은 틱탁판타지아이군요. 곡들의 배치와 넘어가는부분들을 많이보고, CD1장을 한 음악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많고, 서태지는
그런면에서 후한점수를 줘도 무방한 음악가라는 생각을 가진 저에게, 인상적인 곡이었습니다. 조용히시작되어 올라갔다가
끝까지 내려가고, 다시 올라오는부분의 관객의 함성. 좋군요. 서태지8집 싱글1 모아이에서 이번에 태지형이 하프에 꽃히셨나..
하는생각을 하곤했었는데요, 꽤나 인상적인 '틱탁판타지아'의 끝에는 합창단이 등장하는데, 아 카펠라와 이런 합창단이야말로
인간의 목소리를 악기로 다루는것이 아닌가싶다.
틱탁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지나치게 보컬이 다른악기들을 가리지는 않나싶었다. 하지만, 합창단이라는 요소가 그것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게 아닌가싶다. 격렬한 오케스트라 현악기들의 소리는 작은소리에도 불구하고 선명하게 인식되며, 트랜스픽션같은
(표현한번..ㄱ-) 피아노의 소리는 긴장감을 고조시켜주며, 실로폰인지 마린바인지모를소리가 들려올때, 한번 터지는것을 직감하는
순간 이미 빠른속도로 하이라이트를향해 달려갔다. 꼭 볼륨의 크기만이 밸런스를 정해주는게 아니라는것을 말하는듯싶었다.

그다음곡은 헤피엔드. 그날 우표도 보너스로주는 프로그램북에 이곡이있자, 이곡의 인트로에 들어가는 베이스슬랩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정말 궁금했었다. 그대로 들어간다면 약간 위험할것같았는데, 오케스트라악기들을 적절히 섞고, 인트로부분을
줄임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것같다. 클래식은 정형화된 음악으로서, 형식을 갖추고있다는것이 대단하기도하고, 어찌보면
지루한데, 이곡은 그 클래식을 빠르게돌린것같은 느낌이었다. 요소요소 짜임새가있고, 그러면서도 지루하지않게 달려주었다.
굳이 말하자면 소나타형식같았달까..ㅋㅋㅋ 관악기소리들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헤피엔드라는곡은 중간중간 쉬는텀이 많은데
그부분을 오케가 잘 채워줬더라면 더 좋았을것도같지만, 이렇게함으로서 긴장감을 더 고조시키는등 분위기를 잘 살려준것같아
괜찮은것같다. 드럼 하이햇치는부분을 오케타악기가 메꿔줬더라면 더 좋지않았을까한다.
그다음곡은 시대유감. 그당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를 가지고있었다. 절대로 연주하기 쉬운곡이라 좋아했던게아니라고 ㅁ내ㅓ
(사실은 게릴라때 영상이 느무 멋있어서 *///*) 밴드가 전면에나서고 은은하게 들려오는 오케가 잘 어울렸다.
자칫 오케와 밴드를 동일한볼륨으로 했었더라면 심히 어색했을지도 모르는데, 밴드를 전면에세우고 관객들의 떼창을 잘 활용해
오히려 합창단보다 더 좋았는데, 오케의 부재가 약간 아쉽기도하다. 오케가 같이들어가도 될부분도 오케가 너무 죽어있는것
같았다. Take1,2로 시작하여 틱탁, 헤피엔드를거쳐 이제 절정으로 치닫는 공연에 고도의 흥분을 요구하는 곡이었다.
그저 듣기에 신나고 몰입되지 아니한가? 세곡을 내리달린 서태지는 영원을 넣어 잠깐 쉬게해준다.

이 공연셋리스트도 서태지 8집공연중에 가장 인상적인데, 서태지는 락음악을 표방하면서도 아이돌의 면모도 갖추어,
(그니까 한마디로 팔방미인. 너무잘나서) 셋리스트에 락커 서태지의 팬으로서 불만을 가지는경우가 허다한데, 이공연의경우
적절한 배치로 참 마음에드는 셋리스트였고, 처음이었던 공연이기도하여, 난 너무 좋았던거같다.
이 영원이라는곡의 역할은 틱탁-헤피엔드-시대유감 으로 한창 달리고, 그 다음 끝으로 이어지는 절정사이에서 잠시 쉴틈을
주는것인데, 서태지의 콘서트의경우 이런곡들이 너무많아 쉬는게아니라 맥을 끊는듯한 효과를 창출(...)시키는경우가
너무도 많기때문이다.
영원이라는곡은 오케스트라가 빈틈을 찾을 수 없이 너무 잘 편곡된것같다. 보컬의 음량이 약간 작았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보컬에묻혀 은은하게 들리기에 더 아름다운것이겠지? 마지막의 관악기소리가 참 인상적이었다.

고요했던 영원을 잇는것은 컴백홈이다. 다만, 교실이데아의 처음부터 달렸더라면 한곡 자체는 더욱 스펙타클했을지도 모르지만,
오케스트라악기들이 하나하나 가미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밴드악기들까지 등장하며 그 긴장감이 무르익는순간,
안흥찬의 포효가들리고, 긴장의 끝을 달리는듯한 연주와, 내뱉는 랩들. 그리고 그 긴장이 막바지에 이르는순간,
왜 바꾸지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날을 헤멜까!!! 중학생인 본인에게 외치는듯한 그소리를 들으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랩이 들어간곡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왜냐하면, 아까도 말했듯이 오케스트라라는건 결국 하모니를
중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랩은 음역대가 극도록 좁기에.. 그리고, 서태지의 보컬을 지탱한것은 결국
부족한 성량과 음역대를 보충하는 악기로서 보컬을 사용하는 작곡을 위시한 능력들이다. 하지만, 그것이 랩에서는 제한될 수
밖에 없는데, 보조적인 랩퍼를 한명 더 데리고, 안흥찬의 보컬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기타리프를 보여주며 일반적인 랩 음악과
다른 형태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연주를한다.

앞서 말했던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의경우, 진짜 쓰레쉬메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곡의 심포니 버젼의경우
공격적인 기타리프를 베이스, 드럼, 오케스트라 할것없이 다들 따라가는데 이것이 의식하고들으면 안맞는것처럼 들리다가도
여러번 듣다보면 환상적으로 딱딱 맞아떨어지는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교실이데아에서는 메인리프에서 기타가 상대적으로 죽고
베이스의 라인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오케스트라가 다른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보컬을 따라가는것이 아닌가싶다.
랩과도 꽤나 잘어울리는 오케스트라였다. 만약 Master of Puppets처럼 오케스트라가 기타혹은 베이스라인을 따라갔더라면
이런곡이 될 수 는 없었을것이다.

그다음곡은 컴백홈인데, 원곡과 베이스가 약간 다른듯? 싶기도하며 들었던곡이다. 원곡의 비어있던곳들을 금관악기들이
잘 메꿔가며 들어온것같고, 마스터우의 랩이 부각돼었던것같다. 컴백홈의 원 장르는 갱스터랩인데, 내 뱉듣한 이 장르는
원래 격한 흑인들의 장르이다. 그런 자을가 바람직한 (...)가사를 가지고 태어나 오케스트라라는 옷을 입더니 이런식으로
표현될지는 몰랐다. 주제부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악기의 브레이킹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으며, 랩을 효과적으로 부각시켜주는
오케스트라는 바람직하였고, 이곡에서 합창단이 있었거나, 관객들의 떼창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것같았다.
하드한버젼에서 음이 비어있다는 인상을 없지않아 받았었는데, 오케스트라악기들이 구석구석 메꾸어주니 좋았달까..
다만, 랩이 들어간부분은 역시 맬로디가 약간 약한면을 보이기도했다.
그리고 안타까웠던점이, 앵콜소리가 넘 작았다.. (1월9일에 퐐로심포니 구경오셔서 앵콜 안외쳐주면 삐질꺼...)
그 작은 앵콜소리를 천천히 죽여가며 바로 난알아요 아다지오에 들어간것은 탁월한 선택이엇다고 생각한다.
마치, 절정에 다달은후 한공연이 끝나고, 앵콜을위해 또 다른 하나의 공연이 시작되는것같은 기분이었고, 너무도 떨렸었다.

슬슬 달아오른게 가라앉아갈무렵, 오케스트라의 부드러운 음들이 날 감싸고, 공연장에서 소란스런분위기에 처음 시작때처럼
잘 듣지 못했던것을 다시들으니 좋았었고, 02년 ETP이후 04년 Zero등을거쳐 약간씩 변화된 편곡또한 주의깊게 들었다.
여타곡처럼 밴드가 전체적으로 부각되고 오케스트라가 뒤에서 받쳐주는식이 아니었나싶다. 중간에 들리는 함성소리는
깜빡했던사실인데 이게 라이브였구나.. 싶게한다. 브레이킹의경우 02년 ETP에서 아주 인상깊게 들었는데, 빈틈이없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도 이런 브레이킹을 들으니 아주 좋았고, 합창단은 정말 인간의 목소리가아니라, 악기같았다.


첫부분을 들으며 너무 밴드가 부각된것이 아닌가싶었는데, 들을수록 걱정이 말끔하게 가시고, 그저 집중할 수 있었다.
그의 보컬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은 아니지만, 이번 공연에서 가장 인상적인 보컬이었고, 전체적으로 다들 1~2분씩은 늘어난
곡구성인데, 난알아요나 컴백홈같은경우 6분에 육박하지만, 전혀 지겨움이 느껴지지않았고, 편곡이 잘되었는데,
특히 난알아요의 끝부분.. 멈추고 곽객들의 환호성소리에이어 각종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음들이 동시에 등장할때의
긴장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관객들의 환호성과 감사합니다! 로 마무리되는데,
잘만든 앨범이면서도, 라이브앨범인것을 놓치지 않으려했으나, 라이브앨범인지 아닌지 몰입되서 잘 모르고있다가
환호성소리가 들릴때 놀라곤했는데, 이부분은 약간 아쉽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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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늦으리 LP

Music/Album 2012.07.12 20:18

 

 

 

 

 


 
 

서태지, 신해철 등등 다들 개성이 강하셔서 가사만, 전주만 들어도 누구곡인지 다 알겠다는 ㅡㅡㅋㅋㅋ
해쵸리아저씨가 대빵먹고 했다는데 면면보고 이 프라이드 강한 작자들 다 데리고 어떻게할까 고민
많이했는데 생각외로 잘 따라와줘서 무사히(???) 마쳤다는 글을 책에 쓴적도 있쬬~~

 

 

판이 크니까 따로 화보집 부클릿이 필요없다는~~~ ㅋ

후후.. 전 솔직히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서태지와아이들이 나왔기때문에 그때를 기억하진 못해요. 하지만 전 엄마가 애지중지하던, 제가 발품팔아서 구해온 서태지와아이들때의 몇장의 LP들에게서 참으로 아련한 추억이라는것을 느껴보아요.


 
 

저에게 직접적으로 서태지라는 인물에 대한 아련한 추억은 없지만, 이 판들을 보면서 앞 뒷면의 첫번째 곡이 대게 밀어주는곡이라는점을 주의해서 곡 배치를 파악해야된다던지, 각 면의 마지막곡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던가, 다음곡을 빨리 듣기위한 조급함으로 채워진다던가 하는점을 계속 느껴가며 과거의 기록속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다른 추억들을 이해해가는것 같아요. ^^


 
염화비닐 한장에도 세월이 묻어나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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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3rd - [Absolution]

Music/Album 2012.07.12 20:17

 

대중들이 잘선택하게되는 앨범은 어떤앨범인가? 돌팔이리스너는 [1~3번트랙이 구매의향이있는사람에게 인상적]이 주로 선택된다고 생각한다. 예컨데, 메탈리카 3집은 1,2번트랙인 베터리와 마스터가 두고두고 격찬받는 명곡이다.

오아시스의 2집은 헬로, 롤위드잇, 원더월을 포함하지. 물론 그들은 싱글로인해 엄청난 지명도를 포함한상태에서 나온 앨범이기에 다를 수 있다하겠다만, 세기의 잘팔린앨범들의 공통점인점이 초반부에 인상적인 느낌을 준다는것은



부정하기 힘든점일것이다. 서태지7집은 로보트~라이브와이어로 이어지는 앨범구성이 잘어울릴거란 생각도 하지만, 처음듣는이에게 구매를 유발시키기위해선 1~3번(인트로 브릿지제외) 헤피엔드 / 빅팀 / 라이브와이어 가 상당히 인상적이며, 여기에 더불어 앨범의 성격을 잘 드러낸다.



이 앨범은 그점에있어 아주 괜찮은 앨범이다. 인상적인 인트로후의 쿵쾅거리는 '클래식작곡가하다가 망해먹고 락하는' 매튜의 피아노. '좋은멜로디'만을 추구하던 사람에게는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고, 이미 좋은멜로디만으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멜로디는 끝장 다봤다. 독창적인 새로운.. 좋은멜로디를 만들기도 이젠 힘들고, 남들과 다른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힘들다. 이앨범은 상당히 독창적이며, 앨범전체가 보편적인사람이 듣기에 부담없는 괜찮은앨범이다.

근데... 난 이거 그냥 하늘보고 멍때리는횽아가 메탈리카앨범 밑에층에있길래 갑자기 필이와서 질렀다지..ㅋ (아마 작년일듯) 지금은 1~5집 라이브 B사이드도 있지만 뭐.. 5집 1번트랙 업라이징등 몇곡빼면 내가 좋아하는곡들은 거의 3집인거같다.







내가 좋아하는곡들 동영상 몇개첨부함.








2번 apocalypse please


 



 


 


3번 time is running out


 



 


4번 sing for absolution


 


 



 


5번 stockholm syndrome


 



 


8번 hys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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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심포니앨범 [2008]

Music/Album 2012.07.12 20:16

 


[외관, 가격]
일단 가격. 집앞 서점에서 샀는데 가장싼곳은 13000원이더군요. 좀 놀랐습니다.. 겉보기에 상당히 비싸보였기 때문이지요.. 일단 CD2장 1000원 껍데기 인쇄등등... 하면 제작비용만 4천원정도... 유통마진이 3천원... 그정도하면 한장에 6천원정도인데, 로열 필 하모닉의 이라면 CD,DVD 실으려면 대충 5~10억은 들것이고, 믹싱등은 본인이하셨고.. 대략 CD만 5만장은 팔려줘야 손익분기점이 될터인데.. 생각보다 너무 싼게 아닌지.. 하더이다.

아, 그리고 포스터는 안주더군요. 받아봤자 어디 짱박아뒀다가 누구주지만, 음.. 다떨어진건가.. 제가 그 매장의 문닫기 15분전에 마지막 심포니앨범을 들고왔으니, 포스터가 떨어졌나봅니다.

[내용물]
집에오면서 대충 손톱으로 뜯고나니 (상처가 생겼군요 ㅋ) 부클릿이 뭐가 이리 두꺼운지..ㄷㄷ 부클릿이.. 대충... 5,60페이지정도.. 안타까운점은 너무 태지형사진으로 도배된관계로 다른것들은 볼 수 없었다는점.. 무대사진이랑도 있긴했지만, 태지형사진에비하면 너무도 적은거같군요. 물론 대부분의 서태지팬들은 '오빠사진 더넣어주세요 ㅠㅠ' 이러실것이지만 저로서는 너무도 충분히 많은거같은데, 태지형사진은 다른데서
많이 보셔도 되지만 다른(예컨데 무대사진)사진들은 이곳에서밖에 볼 수 없는것이니.. 차라리 쫄핑파티무삭제 DVD를 내달라고하세요.. 뭔가 있어보이는 (...!) CD를 오디오에 넣어봤습니다. 오밤중에 전곡을 그냥 느낌가는대로 따라치는 -_-.. 뭔짓임..~

(그나저나 장기하 DVD 조립할때 이거 참고좀할껄..크흑...)

[듣기전에]
가장 궁금했던것은 녹음을 어떤방식으로 했냐는겁니다. 물론 방송처럼 그냥 나오는소리를 녹음했을리는 없고, 악기를 각자 마이킹했을것이니, 그것을 각기 녹음한것을 믹싱했을것이냐.. 아니면 공연했던대로 나올것이냐..사실, 메탈리카심포니 (S&M)같은경우는 실내에서 녹음을했습니다. Master of Puppets Ver S&M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탈리카곡이구요, 처음들었을때는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심포니라는것에대한 막연한기대감. 따로노는것같기도하고, 오케와 밴드의 음들을 따로 악기 하나하나 인식하려니 머리아프고, 의식하다보니 아무래도 한가지쪽에 치우친거같다.. 잘 안맞는거같다.. 이런생각을 많이했거든요.

하지만, 그런것을 다 잊고 반복해서 들으며 편안해지니, 약간 지겨울 수 있는 대곡인 마스터가 길지않게 느껴지않더라..그렇기에 전 이곡의 심포니버젼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본인은 퐐로심포니라는 서태지팬들이 모여 서태지의곡을 서태지가하대끼 오케스트라+밴드로 표현해보려는 팀에서 연주를하고있기에, 팀에서 느꼈던문제점.. 밴드위주인곡, 오케스트위주인곡이 나뉘어진다.. 즉 둘의 밸런스를 맞추는것이 어렵다는것.. 그리고, 그것은 듣는사람에따라 다 다르다는점.. 공연에대해선 공연주최분과 오케스트라악기 마이킹할 마이크대여비로 옥신각신 한적도 있고, 이래저래 야외공연에서 오케스트라악기를 다 제각기 마이킹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울지도 알기에... 이번 서태지 심포니공연은 의미있다고 생각... 우리나라도 더 좋은 공연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에 감사해야지 ^ ^
 

[CD1]
일단 CD를넣으니 TAKE ONE 서곡이 나오더군요. 공연당일에는 주위가 너무 시끄러워 잘 듣지 못했던곡입니다. 다들 왜 서태지안나오냐고 수다떨고계시...-ㅁ-;. 조용할때 편곡에대해 말좀 해보렵니다. N.EX.T의 로열필하모닉과의 협연후 신해철씨의 후기를보면, 작곡을 할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염두해두기에 나도 편곡자의 한사람으로 볼 수 있다.. 고하였는데, 태지형도 그러는지 궁금했구요..

서곡에서 본곡으로 들어가는 도입부가, 유하게 넘어가면서도 자연스러운것이, 꼭 레플리카를 듣는듯하였습니다. 함성소리가 적절하게 악기를 묻지도않고, 분위기를 고조시켜주는것이 공연때 서태지등장!! 하던게 생각나더군요.

Take 1,2는 밴드와 오케가 적절히 어울린것같습니다. 서태지의 보컬은 밴드에서도 악기와 비슷한것같다는 생각을 이따금 하곤했는데, 심포니공연에서도 어김없군요. 방송이나 공연에서 약간 묻히거나, 너무 튀는부분이 있었는데, 믹싱을 잘 한것 같습니다. 서태지의 심포니공연에서 서태지의 성량에대한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었고, 그점이 이슈화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서태지는 그당시 과다한 마이킹으로 그것을 커버하려고 했었고, 그로인해 라이브에서 약간 불안불안한면도 없지않게 있었는데, 그점이 훌륭하게처리된것같아 좋았습니다.

다음곡은 F.M이군요. F.M Business는 제가 서태지를 좋아하게된 계기이기도하고, 그 공연당시 제가 Take 1,2의 가사나 의미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씩도하여 매우 반가웠었던곡입니다. 공연당시 보컬이 지르는부분에서 약간 다른악기들이 묻혔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잘 커버되고있는데요, 아무래도 빡센곡이다보니 오케스트라가 단조롭게 편곡된것이 아닌지, 그리고 오케스트라 타악기에 비해 드럼이 너무 부각된것이 아닌지했습니다. 지금까지론 전체적으로 팀파니등에비해 드럼이 너무 부각된것같군요. 아니, 드럼이 부각되기보단 오케의 타악기가 너무 묻히는듯했습니다.

그 다음곡은 인터넷전쟁이군요. 얼마전에 인터넷전쟁 리믹스(테크노Ver)와 수시아, 그리고 프로디지에대해 혼자 글 찌끄려놓은게 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선곡 (F.M)이 빡센곡이고, 이곡도 약간 빡센곡인데.. 연달아 했을경우 어떻게나올지 약간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인트로가 좀 길고 오케위주에, 곡 시작에서는 밴드가 부각되었다가 본격적으로 빡센부분에서는 오케와 밴드가 같이 나서며 음들을 부족함없이 채워주는것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이 다같이 부르는부분이 음량이 적절하게 배정된것도 괜찮은부분인것같군요. 하지만, 시작할때나 중간중간부분 잠잠할때 밴드가 거의 들리지않다가 드럼이 너무 세게들어오는 거같아 약간 아쉽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날 공연의 배치를 생각하면 괜찮은 믹싱이지만, 뒤에있던 북이라던가 오케스트라 타악기들이 아쉬워지는 시점이었습니다.  서양의 전통음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것은 화성. 즉 하모니입니다. 오케협연공연에서 보컬이 제멋대로라 하모니가 잘 못사는것을 이따금 보았는데, 서태지는 이부분에대해서는 아주 괜찮은것같군요.

하이라이트부분에서 다른음들을 다 죽이고 기타가 솔로처럼 들어가는부분도 썩 마음에들지는 않지만, 본인의 의도를 충실하게 반영한것 같습니다. 공연당일 그 하모니가 가장 제대로 됐다고 평가했던건 모아이였었습니다. 보컬이 익숙한게 원곡에 깔려있는 보컬같으면서도, 제한된 음역대이나, 그 음역대안에서 다른악기들과 인상적인 화음을 이뤄냈었습니다.

모아이는 드럼앤베이스(혹은 드릴앤베이스?)정도의 장르로 추정되건데, 이곡을 처음들었던 작년여름, 난 가장 신기했던게 물방울소리였었다. 물방울소리는 처음과 끝에서 등장하는데, 그저 효과음 샘플링한것이 아닌, 물방울 소리의 악기같은것이, 아주 잘 어울렸고, 토이트로닉으로 추정되었던 다음곡인 휴먼드림과의 연결을 너무도 매끄럽게 해주었었기때문이다.

그리고, 심포니앨범에서 그 물방울소리를 오케가 잘 대체해주고, 잔잔하면서도 짜임이 확실한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돋보인다.

다음곡은 죽음의늪. 원곡은 약간 몽롱한듯한 보컬과, 가사전달력이 약한 서태지의 곡중에 그나마 가사를 잘 전달해주는곡이 아니었나하며 그 곡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곡이야말로 오케와 밴드가 적절하게 섞인게 아닌가싶다.

(딴소리지만, 퐐로심포니에 트럼펫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이번 서태지심포니 CD1에서 가장 인상깊은악기가 트럼펫같다ㅠ)
 
 

[CD2]
첫곡은 틱탁판타지아이군요. 곡들의 배치와 넘어가는부분들을 많이보고, CD1장을 한 음악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많고, 서태지는 그런면에서 후한점수를 줘도 무방한 음악가라는 생각을 가진 저에게, 인상적인 곡이었습니다. 조용히시작되어 올라갔다가 끝까지 내려가고, 다시 올라오는부분의 관객의 함성. 좋군요. 서태지8집 싱글1 모아이에서 이번에 태지형이 하프에 꽃히셨나.. 하는생각을 하곤했었는데요, 꽤나 인상적인 '틱탁판타지아'의 끝에는 합창단이 등장하는데, 아 카펠라와 이런 합창단이야말로 인간의 목소리를 악기로 다루는것이 아닌가싶다.

틱탁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지나치게 보컬이 다른악기들을 가리지는 않나싶었다. 하지만, 합창단이라는 요소가 그것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게 아닌가싶다. 격렬한 오케스트라 현악기들의 소리는 작은소리에도 불구하고 선명하게 인식되며, 트랜스픽션같은 (표현한번..ㄱ-) 피아노의 소리는 긴장감을 고조시켜주며, 실로폰인지 마린바인지모를소리가 들려올때, 한번 터지는것을 직감하는 순간 이미 빠른속도로 하이라이트를향해 달려갔다. 꼭 볼륨의 크기만이 밸런스를 정해주는게 아니라는것을 말하는듯싶었다.

그다음곡은 헤피엔드. 그날 우표도 보너스로주는 프로그램북에 이곡이있자, 이곡의 인트로에 들어가는 베이스슬랩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정말 궁금했었다. 그대로 들어간다면 약간 위험할것같았는데, 오케스트라악기들을 적절히 섞고, 인트로부분을 줄임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것같다. 클래식은 정형화된 음악으로서, 형식을 갖추고있다는것이 대단하기도하고, 어찌보면 지루한데, 이곡은 그 클래식을 빠르게돌린것같은 느낌이었다. 요소요소 짜임새가있고, 그러면서도 지루하지않게 달려주었다. 굳이 말하자면 소나타형식같았달까..ㅋㅋㅋ 관악기소리들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헤피엔드라는곡은 중간중간 쉬는텀이 많은데 그부분을 오케가 잘 채워줬더라면 더 좋았을것도같지만, 이렇게함으로서 긴장감을 더 고조시키는등 분위기를 잘 살려준것같아 괜찮은것같다. 드럼 하이햇치는부분을 오케타악기가 메꿔줬더라면 더 좋지않았을까한다.

그다음곡은 시대유감. 그당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를 가지고있었다. 절대로 연주하기 쉬운곡이라 좋아했던게아니라고 (사실은 게릴라때 영상이 느무 멋있어서 *///*) 밴드가 전면에나서고 은은하게 들려오는 오케가 잘 어울렸다. 자칫 오케와 밴드를 동일한볼륨으로 했었더라면 심히 어색했을지도 모르는데, 밴드를 전면에세우고 관객들의 떼창을 잘 활용해 오히려 합창단보다 더 좋았는데, 오케의 부재가 약간 아쉽기도하다. 오케가 같이들어가도 될부분도 오케가 너무 죽어있는것 같았다. Take1,2로 시작하여 틱탁, 헤피엔드를거쳐 이제 절정으로 치닫는 공연에 고도의 흥분을 요구하는 곡이었다. 그저 듣기에 신나고 몰입되지 아니한가? 세곡을 내리달린 서태지는 영원을 넣어 잠깐 쉬게해준다.

이 공연셋리스트도 서태지 8집공연중에 가장 인상적인데, 서태지는 락음악을 표방하면서도 아이돌의 면모도 갖추어, (그니까 한마디로 팔방미인. 너무잘나서) 셋리스트에 락커 서태지의 팬으로서 불만을 가지는경우가 허다한데, 이공연의경우 적절한 배치로 참 마음에드는 셋리스트였고, 처음이었던 공연이기도하여, 난 너무 좋았던거같다. 이 영원이라는곡의 역할은 틱탁-헤피엔드-시대유감 으로 한창 달리고, 그 다음 끝으로 이어지는 절정사이에서 잠시 쉴틈을주는 것인데, 서태지의 콘서트의경우 이런곡들이 너무많아 쉬는게아니라 맥을 끊는듯한 효과를 창출(...)시키는경우가 너무도 많기때문이다.

영원이라는곡은 오케스트라가 빈틈을 찾을 수 없이 너무 잘 편곡된것같다. 보컬의 음량이 약간 작았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보컬에묻혀 은은하게 들리기에 더 아름다운것이겠지? 마지막의 관악기소리가 참 인상적이었다.

고요했던 영원을 잇는것은 컴백홈이다. 다만, 교실이데아의 처음부터 달렸더라면 한곡 자체는 더욱 스펙타클했을지도 모르지만, 오케스트라악기들이 하나하나 가미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밴드악기들까지 등장하며 그 긴장감이 무르익는순간, 안흥찬의 포효가들리고, 긴장의 끝을 달리는듯한 연주와, 내뱉는 랩들. 그리고 그 긴장이 막바지에 이르는순간, 왜 바꾸지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날을 헤멜까!!!  중학생인 본인에게 외치는듯한 그소리를 들으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랩이 들어간곡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왜냐하면, 아까도 말했듯이 오케스트라라는건 결국 하모니를 중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랩은 음역대가 극도록 좁기에.. 그리고, 서태지의 보컬을 지탱한것은 결국 부족한 성량과 음역대를 보충하는 악기로서 보컬을 사용하는 작곡을 위시한 능력들이다. 하지만, 그것이 랩에서는 제한될 수 밖에 없는데, 보조적인 랩퍼를 한명 더 데리고, 안흥찬의 보컬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기타리프를 보여주며 일반적인 랩 음악과 다른 형태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연주를한다.

앞서 말했던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의경우, 진짜 쓰레쉬메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곡의 심포니 버젼의경우 공격적인 기타리프를 베이스, 드럼, 오케스트라 할것없이 다들 따라가는데 이것이 의식하고들으면 안맞는것처럼 들리다가도 여러번 듣다보면 환상적으로 딱딱 맞아떨어지는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교실이데아에서는 메인리프에서 기타가 상대적으로 죽고 베이스의 라인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오케스트라가 다른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보컬을 따라가는것이 아닌가싶다. 랩과도 꽤나 잘어울리는 오케스트라였다. 만약 Master of Puppets처럼 오케스트라가 기타혹은 베이스라인을 따라갔더라면 이런곡이 될 수 는 없었을것이다.

그다음곡은 컴백홈인데, 원곡과 베이스가 약간 다른듯? 싶기도하며 들었던곡이다. 원곡의 비어있던곳들을 금관악기들이 잘 메꿔가며 들어온것같고, 마스터우의 랩이 부각돼었던것같다. 컴백홈의 원 장르는 갱스터랩인데, 내 뱉듣한 이 장르는 원래 격한 흑인들의 장르이다. 그런 자을가 바람직한 (...)가사를 가지고 태어나 오케스트라라는 옷을 입더니 이런식으로 표현될지는 몰랐다. 주제부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악기의 브레이킹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으며, 랩을 효과적으로 부각시켜주는 오케스트라는 바람직하였고, 이곡에서 합창단이 있었거나, 관객들의 떼창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것같았다. 하드한버젼에서 음이 비어있다는 인상을 없지않아 받았었는데, 오케스트라악기들이 구석구석 메꾸어주니 좋았달까.. 다만, 랩이 들어간부분은 역시 맬로디가 약간 약한면을 보이기도했다.

그리고 안타까웠던점이, 앵콜소리가 넘 작았다.. 그 작은 앵콜소리를 천천히 죽여가며 바로 난알아요 아다지오에 들어간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치, 절정에 다달은후 한공연이 끝나고, 앵콜을위해 또 다른 하나의 공연이 시작되는것같은 기분이었고, 너무도 떨렸었다.

슬슬 달아오른게 가라앉아갈무렵, 오케스트라의 부드러운 음들이 날 감싸고, 공연장에서 소란스런분위기에 처음 시작때처럼 잘 듣지 못했던것을 다시들으니 좋았었고, 02년 ETP이후 04년 Zero등을거쳐 약간씩 변화된 편곡또한 주의깊게 들었다. 여타곡처럼 밴드가 전체적으로 부각되고 오케스트라가 뒤에서 받쳐주는식이 아니었나싶다. 중간에 들리는 함성소리는 깜빡했던사실인데 이게 라이브였구나.. 싶게한다. 브레이킹의경우 02년 ETP에서 아주 인상깊게 들었는데, 빈틈이없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도 이런 브레이킹을 들으니 아주 좋았고, 합창단은 정말 인간의 목소리가아니라, 악기같았다.

첫부분을 들으며 너무 밴드가 부각된것이 아닌가싶었는데, 들을수록 걱정이 말끔하게 가시고, 그저 집중할 수 있었다. 그의 보컬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은 아니지만, 이번 공연에서 가장 인상적인 보컬이었고, 전체적으로 다들 1~2분씩은 늘어난 곡구성인데, 난알아요나 컴백홈같은경우 6분에 육박하지만, 전혀 지겨움이 느껴지지않았고, 편곡이 잘되었는데, 특히 난알아요의 끝부분.. 멈추고 곽객들의 환호성소리에이어 각종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음들이 동시에 등장할때의 긴장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관객들의 환호성과 감사합니다! 로 마무리되는데, 잘만든 앨범이면서도, 라이브앨범인것을 놓치지 않으려했으나, 라이브앨범인지 아닌지 몰입되서 잘 모르고있다가 환호성소리가 들릴때 놀라곤했는데, 이부분은 약간 아쉽기도 하였다.
 
[듣고나서]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앨범이었다. 다만, 과연 본전을 뽑을 수 있을지.. 그저 서태지의 팬서비스같은 느낌이면서도, 아쉬운점도 많이 남는 앨범이었다. 일단, 실외에서 했었고 악기를 각자 마이킹을 했기에 믹싱에 용이했었을것이고, 사운드가 기대이상으로 괜찮았던점, 셋리스트와 편곡이 좋았다는점덕에 일단 누구에게나 권장하고싶은 앨범이다. 아쉬운점은.. 어찌보면 개인의 욕심이 아니련지.. 서태지9집때는 국악과의 협연.. 그리고 '서태지니까' 한국 전통의 '오케스트라'라고 할 수 있는 종묘제례악, 문묘제례악등과의 협연이라면 난 이번 심포니공연의 3배라도 지불할 의향이있으니 그냥 정신줄놓고 누가 추진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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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심포니 [S&M]

Music/Album 2012.07.12 20:15

 

이앨범을 내가 처음산것은 2010년즈음일것이다. 왜냐하면 그당시 메탈리카의 새로운 앨범이 나왔고, 그에맞추어 12개의 앨범과 DVD가 (CD12+DVD2였었나.. 정확히 기억이..) 재발매되고 할인되었기에 염가에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이앨범 수록곡중 Master of Puppets는 내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들은 노래일것이다. 내가 베이스를 처음배운시절부터, 지금도 난 이곡을 틀어놓고 속도를 조절해가며 베이스 투핑거속도를 올려왔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으로 합주라는걸 해보고 좌절을 겪은후, 결국 다시 혼자로 돌아왔을때, 난 남들이 크로매틱(피아노 하농같이 반복적인 연습... 도레미파 레미파솔 미파솔라 뭐 이런거..)대신 이곡만 죽어라했었고, 덕분에 어디가도 이곡 하나만은 꿀리지않게되었다. (다만 기타솔로 맘에안들어서 1절에서 끊지만.)


Disk 1

1.The Ecstasy Of Gold

2.The Call Of The Ktulu

3.Master Of Pupppet

4.Of Wolf And Man

5.The Thing That Should Not Be

6.Fuel

7.The Memory Remains

8.No Leaf Clover

9.Hero Of The Day

10.Devil`s Dance

11.Bleeding Me



Disk 2

1.Nothing Else Matters

2.Until It Sleeps

3.For Whom The Bell Tolls

4.-Human

5.Wherever I May Roam

6.Outlaw Torn

7.Sad But True

8.One

9.Enter Sandman

10.Battery


이 앨범의 트랙인데, 메탈리카를 잘 모른다고해도 알만한 Enter Sandman, Battery Master of Puppets 등 많은곡이 담겨있는 이 앨범은 90년대후반 샌프란시스코 관현악단과 함께하였으며, 얼터리카로 이름날리던 7집발매후.. Garage Inc. 앨범 이후로나온 앨범이기에, 이 앨범의 리스트는 더욱 알차다고 할 수 있다. Oasis의 Familiar To Millions (메탈리카 S&M보다 약간이후에 발매되었으며, Oasis의 베스트앨범 발매이후 발매된 라이브음반인데, 투어 막바지 개떡된 리암의 보컬이지만 오히려 더 베스트앨범같다는평을 가지고있다.)를 보는듯한 이 셋리스트를보고 참 좋더이다. One같은 곡은 개인적으론 좋아하는데. Seek n destroy를 무지막지하게 좋아하지만...

특히 마음에드는것은, 남들은 메탈리카 6,7집을 얼터리카라 비난하며 얼터음악을하는 메탈음악의 자부심 메탈리카를 힐난하지만, 난 메탈리카의 음반으로서는 6,7집인 Load와 Re Load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S&M에 나오는 다수의 6,7집곡들은 격찬할만하다.

서태지심포니에비해 원곡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느낌을준다. (하지만 서태지가 원곡의 느낌을 잘 살리는방향의 편곡을했다면 실망했을지도 모른다만;) 그들의곡은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메탈음악에 부담없이 가져다놓은듯하며... 서태지의 편곡은 ETP난알아요 때부터 느꼈지 만, 골격부터 다 뜯어고치며 새로운느낌의 곡을 만드는듯하다. 더 말해서 무어하랴 ㅎㅎ 그저 예술이란 듣고, 느끼는것이다.

 



Battery


Master of Puppets


One


Enter San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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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 1st [Definitely Maybe]

Music/Album 2012.07.12 20:10

Oasis.. 영국밴드중 대박과 중박을 나누는기준은 이것이다. "영국시장과 미국시장을 동시에 석권하였는가?" 하나쯤 더한다면 "영국의 크리스마스시즌을 석권하였는가?" 그기준에 Oasis는 분명 적중할것이다. 영국시장을 석권했던 블러(Blur)는 결국 오아시스2집과의 전면전에서 패배하였고..

 

잠시만... 상황설명을 드리자면 Oasis VS Blur + Pulp, suede / Radio Head... 오아시스랑 블러랑 서로 욕하면서 박터지게 싸우고.. 펄프랑 스웨이드 쌈박질에 동참하였다가 처참하게 (...) 나가깨지고 결국 오아시스는 본좌..;; 라디오헤드는 갤리거한테 욕먹으면서도 그냥 무시했고, 라디오헤드의 성향은 차라리 뮤즈(Muse)랑비슷하지 Oasis나 Blur와는 약간 거리가있기때문에 다른방향으로 라됴헤드는 살아남았구요. 자. 그래서 쌈박질얘기는 나중에 오아시스 2집을 소개드리면서 다시하겠구요, 오아시스1집의 의의에대해 셜명해보겠습니다. 일단, 그 음반을 평가하기위해서는 그당시의 시대상황을 설명드리는것이 우선이겠지요? 오아시스는 노엘갤리거(횽아)가 리암갤리거(동생)이 하는밴드를보고 시덥지않아서 욕질을 싸갈기며(...그래도 나름 자기동생한테 다른놈 들이 욕하면 가서 패주는 착한횽아.. '내동생이니까 내가 욕할수있다. 하지만 다른놈들이 욕한다면 용서할 수 없다'며...)내가 해주겠다하고 들어가서봤더니 다른멤버들이 시덥지않아서 그냥 헤체시키고 동생데리고 밴드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Oasis입니다.

 

그둘은 허구한날 치고박고싸웠고, 다른밴드들(특히 블러와 스웨이드)과도 싸워댔으며 헤체하기전만해도 Sum41에대해 저와 같은생각을 (나한테 세상에서 가장 허접한음악을 들려주어서 감사하다였나?) 감명깊고 격하게표현하기도 하셨습니다. 오아시스의 1집을 들어보면 빠질 수 없는것이 비틀즈와 섹스피스톨즈입니다. 대충 들어봐도그렇고, 코드가 비틀즈곡들과 비슷하거나 뒤집어놓았을때 비슷한곡들도 많고, 그 느낌이 비슷하여 영,미의 많은팬들에게 사랑받았고 특히 구세대를 사로잡은것이 오아시스가 대박친 비결이 아닌가싶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락계가 딱 그렇습니다.

 

브릿팝데려오면 젊은애들은 노는데 메틀키드(서태지도 본인을 그렇게지칭한적이있죠)들이 메탈리카내한을가고 블랙홀, 블랙신드롬, 백두산, 부활공연을가지 그런델 가겠습니까? 그런데, 오아시스는 그 모두를 사로잡았다고해도 과언이아니지요. 그결과는 1,2집모두 1500만장가량을 (지금도 계속 팔리는중입니다) 판매하였고, 1집이전의 싱글들을 살펴본다면 Super Sonic... 이곡은 Wonder wall과함께 모르면 영국인아니라고 취급받는다고 20대초반 영국인 (군대안가서 부럽..) 외국인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학교에서 기타치시면서요. 이 싱글은 31위에 머물렀습니다. 첫싱글이 이정도라면... 그저 대단하다고밖에 못하겠습니다. 오아시스의 인기는 가히 서태지에 비견된다고 할 수 있겠고, 서태지가 젊은세대 거의전부를 끌어안은것에 비해 오아시스는 너무도 많은 양질의 음악들이 넘치는 영국에서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기성세대까지 자신(들)의 음악에 매료시켰지요.

 

Shakermaker EP도 11위를기록, 좋은성과를거둔데에 이어 제가 가장좋하는 Oasis곡중하나인 Live Forever와, Cigarettes & Alcohol은 10위내에 진입하였고, 그들을모두 포함한 데뷔엘범 [Definitely Maybe]는 영국차트 1위에 올랐고, 그들은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두게됩니다. (Shakermaker EP였나 싱글이었나 헷갈리네요) 그저.. 들으면 왜 명반이고 명곡인지 알게되실겁니다.

 

2집도 또한명반인데, 원더월 돈룩백인앵거 롤위드잇 모닝글로리 쉬스일렉트릭 섬마이세이등 많은 명곡들을 배출했지만, 제 기준의 명반(곡의 배치나 앨범자체의 완성도가 전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에는 1집이 더 근접하지 않나싶어요. 명곡은 2집이 더 많지만. Rock 'n' Roll Star 1번트랙인 이곡은 도대체 왜 싱글로 안나왔는지!!! 좋은곡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봐요 --;;; 일부러 한글자막있는 뮤비가져왔으니... 꼭보셔요!! 저도 나름 시간투자해가면서 글쓴다는거아님까!! 가사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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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 Come Again (Single)

Music/Album 2012.07.12 20:09

 

내가 이 팀을 본것은 아마 2009년즈음일것이다. 아마 Dr.Core911이나 TransFixion같은팀을 보러갔는데 (아마 서태지밴드 탑이 있던 AndsomE도 그날 공연에 출연했던거같다.) 단독공연은 아니니 여러 인디밴드들중 한팀인데 꽃혔었나보다. 어쩌다가 표가 생겨서 간것이었는데, 대게 처음보는팀이었다. 별로 좋아하지않는 Guys나 네바다51? 훌리건? 뭐 이런팀들 나왔겠지. (롤링홀에서 공연하면 맨날나오는팀들.) 내가 롤링홀을 처음간것이 언제지... 내일 내가 공연하기도하는 롤링홀은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홍대에서 본 공연이었고.. 그이후로 뺀질나게 드나들었..-_-;;... 무려 그 롤링홀에서 내일 공연하게되다니.. 감개무량...

흠흠. 어쨌던, 이팀은 개인적으로는 이제는 엄청 커버린 (이봐 그럼 그전엔 닥터코어가 그냥 인디밴드였다는소린가?) 닥터코어의 자리를 대신해나가지 않을까 막연히 기대하고있는팀이다. 작년 타임투락페스티벌에서 본게 마지막인가? F.X횽아 혼자 열심히 액션하느라 바쁘신팀이다. ㅋㅋ 고의는 아니지만 랩퍼횽아 덧니(?)도 보이고.

안타깝게도 일반 레코드매장에서 앨범을 구하기는 힘들것이다. 전에 홍대근처의 레코드점에서 Come Again싱글을 구매했다가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그 레코드매장에 이제 물건이 없다길래 조금 아쉽다. 인디씬이 유통망이 좀 허접하긴하지만..ㅋ 뭐.. 이게 지금 인디씬보고 웃으실지도 모르지만, 태지형이 해외진출하면 이렇게될꺼라는...

일반적인 락밴드에다 F.X와 랩퍼가 있어 박진감있고 스펙타클한 음악을 선사하는팀인데, 홍대인디씬에서 출발한팀답게 (?) 라이브가 레코딩버젼보다 더 좋은것같다.. 그만큼 라이브를 잘한다는것이겠지. 서태지에게 약간 아쉬운점이 연습량이 많아도 결국 공연경험이 부족하고, 그것이 갈수록 크게 작용하지않을까하는 우려도 이따금하게되는데, 이팀은 하루가멀다하고 공연을하는(...)

흠흠. 원래 처음시작할때는 랩퍼아저씨가 저런 귀여운 헤어스타일이아니라 아프리카 뽀글이파마스타일이었는데저러니 더 나은거같다. Spot Light는 2010년 11월에 정규앨범을 발표하였는데, 앨범 발매공연에 온 관객수가 백수십여명밖에 안 되어 보여서 약간 눙무리... ㅡㅜ... 정규앨범은 다음기회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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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 3rd [Be Here Now] 1997

Music/Album 2012.07.12 20:08

 

사실 락이라는 장르는 반사회적이기도하고 젊고 새로운것을 상징하지만, 락이라는장르는 어찌보면 참 보수적이에요. (이부분에있어서는 15주년에 수록되었던 교실이데아와 컴백홈을 주제로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싶어요. 같이 이야기 해주실분이 계시다면요.) Rock이 미디싸운드.. 즉 뿅뿅거리는 한국 대중음악을 생각하시면될텐데, 미디사운드에 젊고 혁신적인 음악의 자리를 내주었을때 그와의 중간에있는것이 인더스트리얼이라는 장르에요. 인더스트리얼로 유명한밴드는 09년 ETP에온 나인인치네일스, 08년ETP에온 마를린맨슨, 04년에 같이공연했던 피어팩토리등이있고 그외 서태지와 무관한팀이라면 10년ETP 참전(...)예정이신 람슈타인이 있겠네요. 람슈타인 이번신보에서 나오는 뮤직비디오 아주 바람직하다는 ^ ^ (포르노사이트에서 공개-_-... 우투브에서 편집된 영상 볼 수 있다는.)

자. 그럼 그 인더스트리얼이라는 장르는 드럼 베이스 기타 보컬로된것에 기계음을 씌운것인데, 오히려 기계음을 악기가 따라가는것이 아닌가싶기도한 장르이다. 근데 나 왜 오아시스얘기하다말고 갑자기 인더스트리얼야그-_-.................... 아, 그래. 이 앨범의 첫곡의 기타사운드가 좀 사이키델릭하(...근데 왜 인더스트리얼얘기했냐고!!!)긴하지. 흠흠;;





아 어쨌던!!!!!!!!!!!!!!!


브리티쉬 인베이젼을 감행하여 혁혁한 전공을세운 전사들은 미쿡에서의 성공을 확고화하기위해 형식파괴 + 과장된 사운드를 선보이는데, 예술작품을 평가할때는 가장 중요한것이 시대상이다 -_-... 그래. 그때 어땠냐..하믄... 오아시스로 시작된 브릿팝열풍이 휘몰아치고있었고 1,2집으로 무식한 성과를거두며 차기비틀즈로 불리어도 손색이없을만한 인기를 누리던 오아시스. 그들의 차기작은 비틀즈처럼 모두의 기대에 부응했어야하나, 비틀즈보다도 오히려 더 엄청난 기대속에 (...) 그래. 이 음반은 명반이다!! 다만.. 1,2집보다 못할뿐이다!!! 는거다.

이와관련해서는 노엘은 앨범이 쓰레기라고 말한적이있고 리암은 좋긴한데 2집이 아닐뿐이다라고 한적이있지. 흠; 어쨌던 쓰레기라고 판단해주셔서 베스트에는 이앨범에있는곡이 단 한곡도없다!!! (난 Stand By Me를 무지 아끼는데 ㅠㅠ) 그래서 오아시스는 라이브앨범이 더 베스트같다고하는거... 에혀...ㅠㅠ

뭔가 피곤해서그런가 계쏙 삼천포로 계속 빠지고있는글(...)


Be Here Now혹은 D'you Know What I Mean? 를 들어보면 드디어 Oasis만의 색깔이 나오는듯싶고,
이젠 섹스피스톨즈, 비틀즈, 롤링스톤즈와는 다른 오아시스구나!! 한다. 그리고, 그 느낌은 6집에서 확고해지는듯하다.
(그나저나 나 이래서 오늘내로 후기 다 쓰려나)


D'you Know What I Mean?    
    
저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대게 선호하는곡..ㅋ

My Big Mouth          

Magic Pie 

전 2집의 Don't Look Back In Anger나 이곡처럼 노엘횽님이 대놓고 보컬하시는곡들이 좋더라구요~ㅋ

Stand By Me         

이 앨범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곡입니다. 가사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호소력이 짙은곡.

I Hope, I Think, I Know    

영어 못하지만 띠엄띠엄 해석하면서 들은곡이에요. Hope하면 왠지 N.EX.T가 생각난다는..? 

Girl In The Dirty Shirt    
      
Fade In-out        

기타솔로가 참 멋드러진곡^ ^

Don't Go Away 
      
1집 마지막곡 Married With Children같은곡이랑도 약간 비슷한 '느낌'을 주는곡이에요. 이곡은 원래 뮤직비디오로 봐야 하는데-_-...
마지막곡이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Be Here Now         

은근 빡센곡 ㅋ 비틀즈느낌이면서도 오아시스만의 곡.

All Around The World         




It's a bit early in the midnight hour for me

내겐 좀 이른 시간이야


To go through all the things that I want to be

내가 되보고 싶은걸 다 되보긴


I don't believe in everything I see

난 보이는 것 전부 다 는 믿지 않아


Y'know I'm blind so why d'you disagree

난 장님인걸 알면서 왜 반대를 하는거야


So take me away cos I just dont want to stay

그러니까 날 데려가줘 난 그냥 여기 있긴 싫으니까


Cos all the lies you make me say

왜냐면 네가 내게 거짓말들을 하게 시키는 것도


Are getting deeper every day

점점 많아져만 가니까


These are crazy days but they make me shine

이런 미친 날들은 날 빛내줘


Time keeps rolling by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All Around The World,

you've gotta spread the word

세계를 돌아서,얘기들을 들려줘야해


Tell 'em what you heard

네가 들은걸 말해줘

You're gonna make a better day

네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거야


All Around The World,

you've gotta spread the word

세계를 돌아서,얘기들을 들려줘야해


Tell 'em what you heard

네가 들은걸 말해줘


You know it's gonna be okay

괜찮을거야


So what you gonna do

when the walls come falling down?

벽들이 네게로 무너져버리면 어떻게 할거니?


You never move you never make a sound

넌 움직이지도 못하고 소리도 못낼거야


So where you gonna swim

with the riches that you found?

보물들을 가지고 어디로 수영해 갈거야?


If you're lost at sea then

I hope that you've drowned


만약 바다에서 길을 잃었으면

그건 난 네가 물에 빠져 죽기를 바랬기 때문일꺼야


So take me away cos I just dont want to stay

그러니까 날 데려가줘 난 그냥 여기 있긴 싫으니까


Cos all the lies you make me say

왜냐면 네가 내게 거짓말들을 하게 시키는 것도


Are getting deeper every day

점점 많아져만 가니까


These are crazy days but they make me shine

이런 미친 날들은 날 빛내줘


Time keeps rolling by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All Around The World,

you've gotta spread the word

세계를 돌아서,얘기들을 들려줘야해


Tell 'em what you heard

네가 들은걸 말해줘


You're gonna make a better day

네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거야


All Around The World,

you've gotta spread the word

세계를 돌아서,얘기들을 들려줘야해


Tell 'em what you heard

네가 들은걸 말해줘


You know it's gonna be okay

괜찮을거야


All Around The World,

you've gotta spread the word

세계를 돌아서,얘기들을 들려줘야해


Tell 'em what you heard

네가 들은걸 말해줘


You're gonna make a better day

네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거야


All Around The World,

you've gotta spread the word

세계를 돌아서,얘기들을 들려줘야해


Tell 'em what you heard

네가 들은걸 말해줘


You know it's gonna be okay

괜찮을거야


All Around The World,

you've gotta spread the word

세계를 돌아서,얘기들을 들려줘야해


Tell 'em what you heard

네가 들은걸 말해줘


You're gonna make a better day

네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거야


All Around The World,

you've gotta spread the word

세계를 돌아서,얘기들을 들려줘야해


Tell 'em what you heard

네가 들은걸 말해줘


You know it's gonna be okay

괜찮을거야



정말 전.. 1집의 Rock N' Roll Star나 이런류의 가사들을 너무도 좋아해요..


It's Gettin' Better (Man!!)     

All Around The World(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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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2집 [장기하와 얼굴들]

Music/Album 2012.07.12 20:02

 

 

 

- 장기하와 얼굴들의 새로운 앨범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의 특징이라면 비쥬얼적으로 뛰어난(?!) 멤버들과 미미시스터즈와 함께하는 율동시간.. 장교주님이라 불리울만큼 교주와 신도들의 각잡고 추는 율동들이랄까. 아마 09년도인가? 08년도인가? 다음카페 악숭에서 주최한 공연에서 장교주님 공연에서 '아무것도 없잖아'라는 곡을 들으며 처음보는 사람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헤드뱅잉을 하며 스크리밍으로 곡에 코러스를 넣던 지금보다는 젊던날의 내가 생각나기도 한다.

 


 -일단 '얼굴'이 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들. 1집때의 미미시스터즈가 팀을 떠났고, 1집 때도 같이 공연을 하던 건반주자 이종민이 팀에 영입되었다.


2집의 느낌은 1집이 언플러그드 느낌이 강했던데에 비하여 플러그드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그들은 전과 같이 어쿠스틱하며 깔삼한맛이 영 삼삼하다. 


지금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나 YB의 카피곡으로 더 알려진 '담배가게 아가씨'의 송창식이나, 산울림의 김창완등을 동경한다는 그들은 은근 중독성있는 음악과 비쥬얼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김범수나 이범호같은 존재랄까.. 쿨럭...


스네어와 탐 대신 전자기타 뮤트와 키보드음, 그리고 드럼세트의 탐 필인에서 쏟아져 나오는 밴드음악을 잡아가는 장기하와 얼굴들이다. 이러다가 8집쯤 되면 율동이 함께하는 찌질한 가사의 갤럭시익스프레스가 되는게 아니련지 두렵다 ( __)

 

 

가사는 여전히 궁상맞고 찌질하고 와닿는다. 뭐라 표현을 못 하겠네~ 그게 참 그렇고 그런데~ㅋㅋ




장기하와 얼굴들 2집이 주목받는 이유는 제2의 서태지가 될까? 여서 였다. 과연 2집이 하여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쪽박이 될 것인가.. 하지만 장기하와 얼굴들은 새로운 변신이나 폭풍 대신 이전의 사운드에서의 진보가 되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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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황 [Vivaldi - The Four Seasons] 비발디 - 사계

Music/Album 2012.07.12 19:58

 

-김세황의 비발디 사계 앨범커버


아티스트 : 김세황 / 이 무지치 실내악단

익히 알고 있는 신해철이 속해있는 밴드 N.EX.T의 기타리스트로 널리 알려진 김세황의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작품이다. 누구나 들어봄직한 비발디의 사계를 일렉트릭기타를 통하여 해석하였는데, 기타의 음색이 끈적끈적하면서 섹시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휘몰아치면서도 완급조절이 완연한 이 작품은 전세계에서 최초로 사계 전 악장을 기타로 크로스오버한 작품이기도 하며, 그러함과 무관하게 각각의 악장들 사이에서 기타의 다양한 음색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하여 느낄 수 있는데, 기타가 이러한 음색을 낼 수 있었는지, 또 이러한 음색이 이러한 느낌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다시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김세황

구성 자체는 원곡에 충실하다. 이가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김세황이라는 기타리스트. 국내 기타리스트중에서 제프 벡에 비견될만한 그의 기타톤이야 말로 이 앨범을 감상하는데에 있어 초점을 맞춰야 하는 점일 것이다. 어떠한 악기와 동시에 연주되느냐, 어떠한 과정에 있느냐에 따라 시시때때로 바뀌는 음색들은 긴장을 수축, 이완시키며 나에게 다가온다.

유난히 일찍 찾아온 장마와 끈적끈적한 여름. 우리 조상들은 날이 덥다고 차가운 음식만을 먹으면 겉은 뜨거운데 속만 차가워져 탈이날 수 있다며 이열치열이라는 말씀을 남기셨는데, 끈적끈적한 여름에 끈적끈적하고 섹시한 김세황의 사계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까지 일렉트릭기타에 대하여 가졌던 편견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기타가 이런 음색을 낼 수 있구나!' 라는 감탄을 하기에 충분하다.

...

내가 최초로 록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직접 관람한 것은 2008년 서태지심포니 (로열 필 하모닉, 톨가 카쉬프) 공연이었다. (공연 자체는 물론 매우 만족하였다. 그해 겨울에 있었던 앵콜공연까지 갔을 정도로 서태지심포니의 편곡이나 곡구성은 매우 뛰어났다.) 서태지심포니의 경우 중간중간에 오케스트라 삽입곡도 넣었고, 서태지라는 양반이 항상 그러하듯 약간은 새롭고, 약간은 놀라웠다. 다음 기회에 여러번 언급하겠지만, 나는 2002년도 ETP에서의 '난 알아요' 편곡을 잊지 못한다. 그는 제목이나 같을 뿐 완전히 다른 곡이었는데.. 

 - 국내 뮤지션의 오케스트라 협연중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태지심포니 포스터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수만명의 관중과 진행되었으며, 국내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영화관 단체관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고, 몇달 뒤 서태지심포니가 기록했던 1.6만명의 단관 관람기록을 서태지 8집 전국투어 영상이 더블스코어로 갱신했고 CD, DVD, Blue-ray로 동시발매되며 한정판 몇시간만에 일시매진, 앵콜공연 등등.. 수많은 기록들을 남기었다.



아, 그리고 보니 N.EX.T도 로열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서태지심포니의 편곡이 서태지와 지휘자 톨가 카쉬프에 의하여 이루어졌음과 대비하여 N.EX.T의 협연은 작곡부터가 오케스트라 어레인지를 염두하였다는 신해철과 3명의 편곡자가 투입되었다.

(이 당시 김세황씨가 여러 차례 퇴짜를 놓아 편곡자들이 애먹었다던 인터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서태지의 경우 서태지와아이들 4집에 그 유명한 시대유감 공윤 사건으로 가사가 없었던 시대유감이나 인트로, 브릿지를 제외한다면 가사가 없는곡이 전무하여 공연을 위한 곡이 나왔는데에 비하여 N.EX.T의 공연은 Mars, The Bringer of War. 원작은 클래시컬이나 수작으로 꼽히는 N.EX.T의 첫곡으로 수록된 이 곡을 사용하였다. 그를 포함하여 오케스트라를 이용했던 4집 수록곡들 상당히 다수가 사용되었다는 점은 아쉽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공연은 성공적이었으나 아쉽게도 음반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OTL... (이것의 DVD 판매를 촉구하자며 10만원씩 각출하자고 1만명 모집하던 때가 새록새록 떠오른다... 우리나라 음반시장이 이렇습니다...)

 



 - N.EX.T와 RPO의 협연


1. Mars, The Bringer of War
2. 세계의 문 Part.1 - 유년의 끝
3. 세계의 문 Part 2 -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4. The Hero
5. 해에게서 소년에게
6. Lazenca, Save Us
7. 사탄의 신부
8. 날아라 병아리
9. 이중인격자 + The Power
10. Here, I Stand for You
11. 불멸에 관하여 : The Ocean
12. 도시인 - R.P.O 독주
13. 먼 훗날 언젠가 - R.P.O 독주
14.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 R.P.O 독주
15. 그대에게

아, 신해철씨는 이 공연대 대하여 이런 코맨트도 남기셨었죠.

'넥스트의 멤버 중 이 공연에서 가장 감격했던 것은 김세황이었던 것 같다. 거의 눈물을 흘리는 수준이었는데 언젠가는 넥스트의 음악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리자던 나와의 약속이 실현된 기쁨 때문인지, 혹은 이 공연을 위한 너무나도 많은 노가다에서 해방된 것이 기뻐서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평소에도 클래시컬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김세황이기에 이러한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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